하나님 아버지

성경에서만 발견되는 은혜의 비밀 한 가지!ㅣ하나님 아버지

짧지만 깊은 은혜 2025. 5. 21. 20:00

 

오늘의 묵상 글 : 하루를 여는 영혼의 글

 

마음과 삶을 비추는 5가지 묵상 질문

 
1. 나는 스스로 하나님을 붙잡았다고 여기며, 먼저 오신 주님의 은혜를 잊고 있진 않은가?
2. 하나님께서 손 내미셨던 순간들 앞에서, 나는 믿음으로 응답했는가, 아니면 내 마음은 닫혀 있었는가?
3. 오늘 내 믿음은 주님의 은혜 위에 서 있는가, 아니면 나의 경건함이나 헌신을 내세우고 있지는 않은가?
4. 나는 하나님을 찾는다고 말하면서, 이미 내 삶 가운데 말씀하시고 계신 주님의 부르심을 듣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5.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앞에서, 나는 날마다 자아를 내려놓고 온전히 복종하고 있는가?
 

나의 묵상: 하나님의 뜻에 대한 깨달음과 결단 

 
묵상
하나님께서 먼저 손 내밀지 않으셨다면, 저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도, 찾을 수도 없는 존재였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시작도, 회개의 감동도, 복음을 향한 눈뜸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삶의 어느 순간부터 제가 먼저 하나님을 붙잡은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온 흔적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은혜를 잊고, 나의 결심과 헌신으로 신앙을 세우려 했던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먼저 다가오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기를 소망합니다.
 
자기 점검
은혜의 손길로 부르심을 받았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지금도 그 은혜 위에 서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면서도, 실제로는 저의 열심과 경건함에 안도했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을 찾는다고 말하면서도,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주님의 역사와 부르심에는 영적으로 무감각했던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은혜에 의지하기보다 제 열심을 앞세운 마음이 여전히 제 안에 남아 있음을 인정합니다.
신앙의 모든 걸음이 주님의 손길 아래 있음을 잊고 스스로 의지하려 했던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날마다 새롭게 주님의 뜻에 순종하지 못한 모습을 겸손히 살펴봅니다.
 
결단
다시금 제 믿음의 자리를 하나님의 은혜 위에 단단히 세우고자 결단합니다.
주님께서 먼저 손 내미셨기에, 오늘도 응답하며 살아갈 수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순간에도 제 행위나 공로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온전히 믿고 따르겠습니다.
날마다 은혜를 기억하며, 먼저 찾아오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반응하는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합니다.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시지 않으면 누구도 하나님을 알거나 가까이 할 수 없다

 

관련 성경 구절

 
요한일서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이 묵상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적 유익

 
1. 신앙의 출발점이 나 자신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이 묵상 글은, 인간의 노력이나 열심이 아닌 하나님의 선행적 은혜가 모든 신앙의 시작임을 일깨워 줍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은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나를 먼저 찾아오셨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에 대한 감사가 깊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손 내미셨다는 인식은, 나의 구원과 믿음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하게 만들고, 그 은혜에 더 깊이 감사하게 합니다.
 
3. 교만이 아닌 겸손으로 믿음을 살아가게 합니다.
신앙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는 것처럼 느끼고 행동할 때, 우리는 쉽게 영적 교만이나 자기 의에 빠지게 됩니다. 이 묵상은 그러한 태도를 경계하게 하며, 늘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게 합니다.
 
4.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역사의 능동성을 인식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먼저 다가오시는 분임을 기억하게 하며, 그분의 임재와 역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성을 키우게 됩니다.
 
5. 회심과 복음 전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합니다.
이 묵상은, 사람의 회심도 단순한 결단이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감동의 결과임을 알게 하여, 복음을 전할 때에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하는 자세를 갖게 합니다.
 

신학적 관점에서 이 묵상 글이 주는 유용성:

 
1. 선행적 은혜 (Prevenient Grace)
이 묵상 글은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반응보다 앞선다는 사실을 명확히 드러냅니다.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거나 이해할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시고,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하신다는 선행적 은혜의 교리를 뒷받침합니다.
이는 에베소서 2:1–5, 요한복음 6:44, 로마서 3:10–11 등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주권 (Divine Sovereignty)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시작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구원은 인간의 의지나 선한 의도보다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개혁주의 신학에서 강조하는 무조건적인 선택(선택의 주권) 개념과도 연결됩니다.
 
3. 인간의 전적 타락 (Total Depravity)
"우리는 인간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는 것을 보지 못한다"는 말은, 인간이 타락한 본성으로 인해 하나님을 스스로 찾거나 사랑할 수 없음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적 타락 교리를 반영하며, 인간의 구원은 자기 발견이나 자각이 아닌 하나님의 개입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4. 복음 선포의 동기와 방향성 정립
복음 전도에 있어서도, 감정이나 분위기로 결단을 유도하려는 시도보다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일하심에 의존하는 태도를 가지게 합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되, 하나님이 열매 맺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합니다.
 
5. 신앙의 겸손과 감사 촉진
신앙의 시작과 여정이 전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되면, 우리는 스스로를 자랑하지 않고, 더욱 겸손히,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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